G-ART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화가라고 부른다.
그러나 전통민화를 그리는 사람은
민화작가라고 불리운다. 왜일까?
민화는 Story가 있는 그림이다.
마치 글을 쓰듯이 그래서 작가라는 호칭을 쓴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작품을 위하여 많은 에피소드가 모여 작품이 완성되듯이
민화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림이다.

새로운 작품을 준비할 때부터 나의 민화 이야기는 시작된다.
순지를 구입하고 아교포수를 하고 다림질을 하여
그림 그릴 종이를 준비한다.
사임당의 그림을 그릴 때는 사임당의 마음을 생각하며
그리고 나비를 묘사할 때는 남계우가 되어보기도 하고
심지어는 중국화가 장한종이 되어 정조에게 진상할 그림을 그린다.

500여년전 그림을 왜 다시 재현하는 것일까?
과거 속에 묻혀버린, 박물관에 갇혀버린 그림들이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적어도 민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민화를 배우거나 민화를 소장한다.
민화에는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사임당이 자식의 입신양명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맨드라미와 나비를 그렸고 그 그림을 자식 방에 붙였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이 같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림을 직접 그려서 자식에게 선물하거나
그림을 구입해서 자식의 방에 걸어주게 된다.
그저 유명작가의 수 천 만원 짜리 그림보다,
소장의 의미를 둔 그림보다 소박하고 Story가있는 그림이
대중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민화를 재현하면서 나만의 Story를 만들어가며 작품을 완성한다.
한 작품 한 작품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 학력사항
- 1988. 인천대학교 공예디자인과 졸
- 2019.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민화전문가 과정) 수료


| 활동경력
- 2021. 혜정민화연구회 제2회 그룹전 (남산갤러리)
- 2021. (사)전통한지공예가협회주최 서울한지문화제 민화전 (경인미술관)
- 2021. 인천 송도컨벤시아 개인부스전
- 2021. (사)민화진흥협회 작가 및 회원전
- 2021.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
- 2021. 대한민국 서예미술대전 작가전
- 2021. ~ 2022. 세화전 (월간민화주최)
- 2022. 월간민화 창간8주년 기념 초대전 [옛멋, 새멋]
- 2022. 한지문화재 민화전시 (경인미술관)


| 수상경력
- 2021. 제36회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특선
- 2021. 세화전 우수상
- 2021. 제37회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우수상
- 2020. 대한민국 소품대전 최우수
- 2020. 척수미술대전 삼채상
- 2019. 대한민국 소품대전 우수
- 2019. 제3회 (사)민화진흥협회 장려상
- 2019. 한반도 미술대전 최우수상
- 2019. 안동 한지대전 전통민화부분 특선
- 2019. 제12회 대한민국 민화공모대전 장려상
- 2019. 제34회 대한민국 서예미술진흥협회 최우수상
- 2018. 대한민국 소품대전 특선
- 2018. 제2회 (사)민화진흥협회 특선
- 2018. 한반도 미술대전 삼체상
- 2017. ~ 2018. (사)한국문화센터 우수강사


| 기타
- 월드민화센터 대표
- 대한민국 전통민화 장인 인증(한지중)
- (사)한국민화협회 김포지회장
- (사)한국문화센터 민화분과장
- (사)한국문화센터 김포지부장
- (사)민화진흥협회 추천작가
- 대한민국 소품서예문인화대전 추천작
- (사)서예진흥협회 초대작가
- 한일색지서화대전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