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산다화(山茶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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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2011 |
작품크기 | 142 x 122 cm |
작품크기 | 142 x 122 cm |
설명 |
차 생활 속에는 고요하고 소박하며 깨끗하고 검소한 아름다움이 있다. 그래서 차를 통해
늘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청결하고 청빈한 수행으로서의 습성을 익혀나갈 때 아름다움의 법칙을 발견한다. 마음과 사물이 차를 통해 깊이 교감하며 소박한 직관으로서의 감성을 키워나갈 때 아름다움의 법칙은 예술로 탄생한다. 가끔씩 차와 예술이란 무엇인가하고 생각에 잠길 때가 있지만 이것은 서로 나누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과연 차인이 아름다운 찻그릇 앞에서 차와 예술을 둘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을까. 물심일여(物心一如)라 했듯이 차생활 또한 아름다움으로서의 법칙이며 법경이기에 예술과 둘로 나누어 생각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느 날 문득 초의 선사의 시 <일지암을 다시 짓고>를 읽었다. 시 마지막 구절에 “시 한수 지으려고 여기저기 살폈더니, 눈 속에 산다화가 붉게 피어 있었네”를 읽고 작품을 구상하였다. ‘눈 속의 산다화’란 곧 동백꽃을 말한다. 매화와 산수유도 이즈음 같이 피는 꽃이기에 찻자리를 통해 한 화면에 구성해 보았다. |
본 저작물은 홍선웅에 의해 작성된
<산다화(山茶花)>은(는)
"없음"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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