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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풍경소리
이규녕
풍경소리
작품설명
작품명 풍경소리
제작년도 2022
작품재료 마로니에나뭇잎
작품재료 마로니에나뭇잎
설명
깊은 산속, 고요한 산사에 바람이 불면 청명하고 맑은 풍경소리가 울려 퍼진다.
추녀 끝 풍경에 매달린 물고기는 깨어 있을 때나 잠을 잘 때나 눈을 감지 않아 수행자들에게 항상 깨어 있으라, 수도에 집중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수련을 받는 자의 깊고 단단한 결심과 혹여나 흐트러질까 경종의 풍경소리가 울려 퍼지는 진지하고 엄숙한 시간, 고양이는 마냥 장난질이다. 추녀 끝에 매달린 물고기, 닿을 수도 먹을 수도 없는 물고기를 호시탐탐(虎視眈眈) 노리며 쉴새 없이 손길을 뻗어본다.

이 작품은 보는 것만이 아니라 들어야 한다.
바람 소리 물소리, 새소리 그리고 풍경소리 자연이 만들어내는 맑고 담백한 오케스트라 선율 속에 수행자
의 진진함과 고양이의 익살스러움이 어우러져 잠시 잠깐 나를 붙잡고 있던 상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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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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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저작물은 이규녕에 의해 작성된 풍경소리은(는)
"없음"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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