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T

이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쓰레기 거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예술작품을 통해 대중의 참여를 간접적으로 유도한 작품이다. 나는 커다란 종이접기 배를 만들기 위해서 PVC 포장지를 사용하였고, 재료의 특성은 배가 뜰 수 있는 환경을 수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매일 플라스틱 물건을 사용함으로써 친밀감을 느낀다. 나는 재료가 주는 친밀함을 통해서 관객과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싶었다. 이 작품은 생활속에서 보잘 것 없던 포장지가 수작업을 통해 미술작품으로 변형되어 가치를 재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대량 생산되고 버려진 물건일지라도 예술품으로 승화할 수 있다는 가치를 내재한다.
나는 이 프로젝트를 관찰자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고 반사되는 물질을 통해 사람들 스스로가 성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와 플라스틱의 관계를 인지하게 되길 바란다.

작품 제작 영상
https://vimeo.com/42622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