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T

자살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인공지능(AI)으로 다시 만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작품은 그런 상상에서 출발하는 장편소설이다. 꿈을 품었던 소녀, 욕망을 가졌던 여인, 나름의 갈등과 고뇌와 슬픔과 좌절 속에서 삶을 일구어 왔을 한 개인적 주체로서의 어머니를 탐구한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주인공인 아들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진정한 소통의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