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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기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_김포> 지원작] 김국주, HerStory
장르 | 시각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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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10-23 ~ 2024-10-31 |
장소 | 김포시 장기도서관 2층 전시실 |
관람등급 | 전체관람등급 |
관람시간 | 평일 09:00~22:00 / 주말 09:00~17:00 |
입장료 | 무료 |
휴관일 | 금요일, 법정공휴일 |
문의 | 031-5186-4680 |
<김국주, HerStory>
<Gim Gook-Joo, HerStory>
총기획 : 송수연 / 나나예술작업실
Director: Swan Song / Nana art studio
전시작가 : 박마르가리따, 진라리사, 마리 히가라, 시오타니 유미코, 제임스킴, 에리카, 왕즈치우, 마신, 종민, 판팅, 정빛그림, 왕영실, 임혜영, 장소영, 송수연
전시작가 : Pak Margarita, Din Larisa, Mari Higara, Yumiko Shiotani, James Kim, Erica Lau Wai Ying, Wangziqiu, Mashin, Zong min, Fan Ting, Wang Young Sil, Lim Hye Youn, Soyoung Jang, Jung Bitgrim, Swan Song
전시기간 : 2024. 10. 23 (수) ~ 10. 31 (목)
Period: 2024. 10.23 (Wednesday) ~ 10.31 (Thursday)
Location : Gimpo Jang-gi Library 2F
관람시간 : 평일 9:00~22:00, 주말 9:00~17:00
Hours : 9:00 to 22:00 on weekdays 9:00 to 17:00 on weekends
휴관일 금요일, 법정공휴일
Closed Friday, a legal holiday
관람문의 : 031-5186-4680
Tell : 031-5186-4680
예술단체 ‘나나예술작업실’의 외국인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작품 전시회 <김국주, HerStory>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시 제목 중 ‘김국주’는 ‘김포 외국인 주민’의 줄임말입니다. 한국의 가족으로 이 땅에 정착한 수많은 ‘김국주’ 중에서 특별히 예술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나나예술작업실’은 베트남, 일본, 미국, 홍콩, 러시아,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등 여러 나라 출신의 김포에 거주하는 예술인들과 한국계 김포 예술인들을 모아
2024년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인 창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 총 참여자: 왕즈치우, 시오타니 유미코, 바찌 카디자, 에리카, 마신, 판팅, 박 마르가리따, 진 라리사, 종민, 제임스 킴, 희아, 무자오치, 집사의 책장, 빛나는 친구들, 정빛그림, 마리 히가라, 심예진, 이호영, 김미숙, 신유안, 홍지우, 왕영실, 박정식, 장소영, 임혜영, 김영숙, 방지웅, 방민서, 송수연)
김국주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국주의 참여자들은 각자 다른 사회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가족을 챙기고 아이를 키우면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꾸준히 자기개발을 지속하며, 자신의 사회적 역할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4년의 시간동안 한국계 예술인들로 구성된 전문 예술인들과 외국계 예술인들이 모인 우리 단체의 예술창작활동은 일종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으로써 의사소통과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수행하였습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개개인의 관계를 연결함으로써 네트워크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호적 관계 속에서 개개인은 자신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작업 능력을 성장시켜나갔으며 궁극적으로 자기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김국주 허스토리의 이주예술가들은 주체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고, 또 미술작품에 담아내었습니다.
지난 3년의 시간이 한국에서 지내는 외국계 예술인들의 현재와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시간이었다면 2024년은 보다 확장된 시선을 가지고 우리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창작활동을 하였습니다.
우리 시민들도 공동체 속 타자를 동등하고 평등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갖추기 위해 이주민들의 예술적인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사회적인 노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 전시가 다양한 구성원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포괄적 관점을 제공해주는 디딤돌로 작용하여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길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전시는 수많은 김국주들의 사회적 존재감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The foreign artists of the artistic organization “Nana art Studio” invite you to come view the displays of the exhibition <Gim Gook-Joo, HerStory>. The title of the exhibition ‘Gim Gook-Joo’ is an acronym for “Gimpo Foreign Resident”. For those that have settled in Korea, we have gathered the numerous “Gim Gook-Joo’s” artists into one location. From April to October of 2024, Nana art studio gathered artists from Vietnam, Japan, the USA, Hong Kong, Russia, the Philippines, China, Uzbekistan, France and those from Korea to have regular creative hours.
The Gim Gook-Joo project is an ongoing project started in 2021.
Even though each participant of the Gim Gook-Joo project comes from different societal backgrounds, they currently live with family and even raise children. Furthermore, as each participant continuously strives for self betterment, they continue to carry with them a sense of their individual roles in society as well as concerns about the future.
The project's art creation activities, which have brought together professional Korean and foreign artists for 4years, also played a role in revitalizing communication and exchange as an umbrella of broader social interaction. By connecting diverse, complex individual relationships, it not only helped in expanding the scale of the connective network, but it also a place to acquire important information necessary to the times.Through this mutual exchange, each participant was able to explore and grow their creative passions as well as their work skills, ultimately helping them heighten self understanding.
In 2024, the migrant artists of the <Gim Gook-Joo, HerStory> have had the opportunity to showcase their individual stories in videos and other artworks. If the past 3years were a testament to expressing the foreign artists' inner side, then 2024 was about the active communication with society in a creative way through an expanded perspective.
It is of utmost importance that our Korean citizens also make social efforts to both recognize and support the artistic competence and potential of migrants in order to have an impartial view of one another in our society.
We hope that this exhibition will serve as a primary step in providing our citizens a comprehensive perspective of the various members of society so that we may collectively think of a better direction to take our society. Furthermore, this exhibition will allow you to check up on the societal presence of the numerous “Gim Gook-Joo’s”. Please be sure to show a lot of interest and participation in our 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