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서도소리경연대회, 김포국악원 참가자 전원 수상 쾌거

 

2024년 8월 31일, 광명전통무형유산 전시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서도소리경연대회에서 김포국악원(원장 송리결)이 출전한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김포국악원은 모담어린이국악합창단과 성인팀 두 팀을 출전시켰다. 모담어린이국악합창단은 어린이 15명, 성인팀은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두 팀 모두 단체부에 출전해 단체부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등부 경연에도 김포국악원 소속 3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모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참가한 임하린 어린이는 금상을, 이소영 어린이와 배이준 어린이는 장려상을 수상해 김포국악원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국악원 개원 1년 4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낸 송리결(본명 송영옥) 원장은 서도국악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성인 명창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180여 명의 재원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경연은 참가자들의 멋진 소리와 기량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흥겨운 민속 한마당이 되었다.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 위치한 김포국악원의 이번 성과는 서도국악의 저변 확대와 국악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부 대상을 수상한 모담어린이국악합창단 15명

 

(우측부터 이소영, 임하린, 정서은, 김다움, 이기찬, 정승은, 문도진, 음채원, 변이서, 박세민, 김아름, 박창민, 김서현, 박지윤, 배이준)

 

◇단체부 장려상수상

 

(우측부터 김용, 김혜정, 김다정, 박상혜, 이말진, 윤분숙, 신하린, 석경남, 고영숙)

◇단체부 공연모습

 

◇지도자상 수상한 송리결김포국악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