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곽재도, 개인전 ‘SYMBIOTIC BLOSSOM’ 성료

(재)김포문화재단 2024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미디어 아티스트 곽재도가 최근 개인전 ‘SYMBIOTIC BLOSSOM (공생의 꽃: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피어나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에 위치한 대형 카페 가혜리에서 11월 초까지 2주간 진행되었으며, 꽃을 모티브로 한 움직이는 조형물과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김포시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와 관람객의 상호작용에 따른 변화를 표현했다.

곽재도 작가는 K-POP 홀로그램 콘서트 연출과 로봇 카페 연구개발, 미디어 전시 기획 등으로 다년간 문화 콘텐츠와 신기술의 융합을 이끌어온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AI와 첨단 기술을 예술적 표현의 도구로 활용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전시에 대해 “AI를 우리와 공존하는 가상의 생명체이자 생태계의 일부로서 환경에 반응하는 존재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성은 AI가 현실을 배우고 성장하는 생명체처럼 관람객과 교감하는 형태로,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체험형 예술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재)김포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AI와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탐구하는 곽재도 작가의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