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대표 이계현)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작Book작-우리동네 그림동화 작가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 동화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창작의 주체가 되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융복합 예술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14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운양동 출토 마한시대 금귀걸이를 주제로 독창적인 동화책을 제작하고, 창작한 작품을 북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김포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인 사적 제139호 문수산성을 주제로 하여 새로운 이야기와 그림으로 김포의 역사 문화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김포시 초등학생 4~6학년 20명 내외이며,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창작11동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3월 20일(목)부터 3월 29일(토)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10회 기준 6만원이다.

특별히 올해는 김포시 북부권의 대표 역사유적인 문수산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북부권 5개 읍면(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거주 학생 및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 어린이들이 창작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경험하고, 예술적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어린이들의 손에 의해 탄생된 그림책은 지역 도서관 등에 기증되어 더 많은 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역사 문화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신청기간: 3월 20일(목)~3월 29일(토)

문의: 전통마을팀 (031)999-3994